[해우비뇨의학과] 10월 요로결석 환자 치료사례

관리자
202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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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10월


새벽에 갑작스레 발생한 좌측 복통을 호소하시며 해우비뇨의학과를 내원해주셨습니다. X-ray 등 검사 결과 좌측 하부 요관 결석이 확인되었습니다.


과거 요로결석으로 체외충격파 쇄석술을 반복적으로 시행하였으나 결석이 잘 제거되지 않아 1달간 어려움을 겪으신 병력이 있었고, 당시 실제 요관구가 많이 좁아져 있는 상태로 당일 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제거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일주일 후 결석 제거 확인하고 요관 부목을 제거하였습니다.





요로결석은 우리 몸의 요로기계(신장-요관-방광-요도)에 생긴 단단한 물질 덩어리를 뜻합니다. 흔히 ‘몸속에 생긴 돌’이라고 표현되지만, 실제 돌과는 다른 성질을 지닙니다. 실제 돌은 모래나 자갈처럼 자연적인 물질로 이루어져 있지만, 사람 몸속에 만들어지는 결석은 인체 내  칼슘과 수산염이나 칼슘과 인산염 등이 결합하면서 만들어집니다.





결석이 생기는 과정은 소금물에서 물이 증발하고 소금 결정만 남는 것과 같은 원리와 비슷합니다. 평소에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소변으로 희석되는 양이 감소하면서 칼슘이나 인산, 수산이 용해되지 못하면서 농도가 짙어지면서 결정체가 형성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게 됩니다. 


결석은 뾰족하고 단단한 질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요관으로 이동하거나 요관 내에서 움직이면 주변 조직들에 손상을 주게 되면서 강렬한 고통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고통은 정신을 붙들고 있지 못할 만큼 강력해서, 아이를 낳을 때 아픔만큼 아프다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이는 옆구리에서 시작해 하복부, 서혜부 등으로 확산되기도 합니다. 이는 시간대 구분 없이, 예고하지 않고 아무 때나 발생됩니다. 





결석은 위치나 사이즈, 신체 상태에 따라서 제거 방법이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쇄석술이 시행됩니다. 쇄석술은 고에너지의 충격파로 부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여러 번의 쇄석술에도 아픔이 계속되거나, 쇄석술의 충격파가 닿기 어려운 위치에 결석이 있는 경우, 사이즈가 크고 여러 개인 경우는 내시경을 이용한 방법이 필요합니다. 요관 내시경을 이용한 제거술은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을 요도로 넣은 뒤, 방광을 지나 요관, 신장까지 접근해서 laser 등을 사용해 깨뜨린 후 제거하는 방식입니다.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와 함께 밸런스 있는 식단, 적당한 단백질 섭취, 꾸준한 운동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방하고 관리해 나갈 수 있는 문제입니다. 결석은 제거한 뒤에도 다시 형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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